|
필자는 몇 년 전에 뉴질랜드의 학교교육과 교사교육에 관한 자료수집과 연구를 위해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처치 교육대학에서 1년간 객원교수로 머문 바가 있습니다. 그 기간 동안에 각급 학교를 방문하여 교실 수업을 참관하여 특별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수학시간이었습니다. 학생들이 조용히 책상에 앉아 수학공식을 외우고 어려운 수학문제를 계산하기 보다는 활동중심적인 놀이와 게임 및 퍼즐에 의한 수학문제를 흥미와 즐거움을 갖고 학습에 몰입하고 있는 것을 자주 보았습니다.
이러한 방식에 의한 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수학이 어렵고 의무적으로 공부해야하는 과목이 아니라 재미있고 호기심을 갖게하는 과목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퀴즈와 퍼즐과 같은 형태의 수학문제들을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를 상실하지 않으면서 보다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준다고 뉴질랜드 교사들은 말하였다.
그리하여 필자는 수학공부를 기피하지 않고 스스로 수힉공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퀴즈와 ㅍ즐 형태의 수학학습이 필요하다고 교육적으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퀴즈와 퍼즐형태의 수학학습은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 및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켜 줄 수 있는 두뇌체조라고 판단하였습니다.
건강한 신체를 갖기위해서는 평소 충분하고 균형있는 영양 섭취와 운동이 필요하듯이 학습을 위해서는 사고하고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두뇌체조가 필요합니다. 머리는 자주 써야지 내버려두면 녹습니다. 특히 수학공부를 위해서는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이 요구되는데, 이러한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수학적 두뇌체조가 필요합니다. 그리하여 뉴질랜드에서 수집한 자료들을 토대로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향샹시켜줄 수 있는 두뇌체조의 수학퀴즈와 퍼즐문제를 엮어 보았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에서도 수학교과서의 흐름이 이 같은 놀이와 게임, 퀴즈와 퍼즐 형태를 지향하고 있어 이책은 학생들에게 시의적절하고 유익한 참고도서로 활용될 수 있을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수학에 흥미를 상실한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을 위한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자, 이제부터 하나, 둘, 셋 수학적 두뇌체조를 시작해 봅시다!
파이팅!!
|
;)
